이번 회장 선거는 조용만 비즈워치 이사회의장 겸 택스워치 대표이와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으며 전체 정회원 125명 중 119명이 투표에 참여, 95.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협회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 회장은 "시장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적한 협회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업무에 착수할 것"이라며 "42.195km 마라톤을 완주하는 강인한 정신으로 협회와 회원사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 쉼 없이 경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인터넷 신문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회장은 1987년 KBS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국민일보로 자리를 옮겨 약 20년간 기자 생활을 했으며 쿠키뉴스 대표이사,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환경TV 대표이사 사장,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2022년에는 언론을 통한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뉴스펭귄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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