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나큐라는 한방병원 및 한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한의원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같이 적용될 수 있는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까지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앞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파나큐라와 한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장형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이자 파나큐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의학과 정밀의학을 결합해 한의학의 정밀의학 및 맞춤 의학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의학의 첨단화와 디지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디엑스앤브이엑스 R&D(연구개발) 센터장은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학 분야의 디지털화와 혁신적 의료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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