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그라비티의 북미 지사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VI)가 14일(현지시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GVI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동남아시아 9개국에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의 PC·모바일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 버전은 각 지역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할 수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이 동남아 지역에서 처음 출시되는 게임이라며 아직 다른 국가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의 가장 큰 특징은 공정한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가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게임 내 재화는 ‘제니(Zeny)’ 하나뿐이며 모든 아이템은 상점 없이 플레이만으로 획득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의 성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7가지 혜택이 포함된 월간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장비 강화도 15레벨까지 실패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게임을 하지 않아도 24시간 자동 사냥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초반부터 현지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참여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지난 1월 10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GVI는 ‘라그나로크 M: 클래식’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퀘스트 ‘새로운 시작’을 완료하면 NPC 이사프를 통해 △한정 머리 장식 △버프 포션 △플레이 시간 회복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1일까지 ‘데일리 보너스’ 이벤트의 퀘스트 3개를 수행하면 매일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며 4월 1일까지 출석 7일을 달성하면 ‘트로피컬 스킨’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MVP 카드 증정, 레벨업 보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제임스 홍 GVI 부사장은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해 이용자가 게임의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MMORPG와는 다른 편안하고 여유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그나로크 M: 클래식’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론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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