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산업

BMW, 진화한 전기 SUV '뉴 iX' 공개… 성능·디자인·효율 모두 업그레이드

박연수 기자 2025-02-07 11:38:42

M 스포츠 패키지 통해 iX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 강화

BMW 뉴 iX xDrive60 [사진=BMW]
[이코노믹데일리] BMW가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뉴 iX'를 7일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는 전기화 브랜드인 BMW i의 전용 모델로 BMW의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과 선구적인 외관 디자인,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겸비한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BMW 뉴 iX는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각종 부품의 최적화를 통해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되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M 스포츠 패키지 옵션을 새롭게 도입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MW 뉴 iX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를 반영하고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추가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 iX에 새롭게 도입한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은 강력한 인상의 앞뒤 범퍼 디자인과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 세로형 반사판 등을 통해 역동적인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실내에는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로고가 들어간 계기판,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M 페달, 다크 실버 인테리어 내장재 등이 적용된다.

BMW 뉴 iX M70 xDrive에는 여기에 더해 M 로고와 가로 바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 검은색 사이드미러 캡과 함께 상단에 빨간색 띠를 M 모델 전용 계기판과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M 시트 등이 제공된다.

BMW 뉴 iX은 최신 전기화 기술을 통해 동력 성능도 향상됐다. 

BMW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기존에 비해 모두 출력이 향상됐다. 기본 모델인 BMW iX xDrive45는 408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7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1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출력은 544마력으로 21마력 증가했다.

고성능 M 모델인 BMW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론치 컨트롤 활성화시 103.5㎏·m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을 통해 향상된 효율과 충전 속도도 장점이다. 

뉴 iX는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증가됐다. 뉴 iX xDrive45는 94.8kWh(Net)로 이전에 비해 30%가량 향상됐으며 뉴 iX xDrive60은 109.1kWh(Net), 뉴 iX M70 xDrive는 108.9kWh(Net)로 함께 증가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뉴 iX xDrive45가 최대 602㎞, 뉴 iX xDrive60는 최대 701㎞, 뉴 iX M70 xDrive는 최대 600㎞에 달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