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권과 자동차 산업 전문가와 트럼프 2.0시대 통산 산업 정책 현황을 진단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재임에 따른 전기차 시장 변화에 정치권과 정당이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0 시대 통상·산업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자동차 산업 핵심 수출 기업의 고민을 듣고 트럼프 2.0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럼프의 발언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생존 경쟁에 놓인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정부 정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 겸 경제정책실장은 '트럼프 2.0에 따른 산업 변화와 친환경차 초기 시장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자 해결해야 할 과제 평가했다. 박 상무는 "대미 주요 수출 비중이 높아 어떤 형태로든지 자동차 수출 압박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차 전지 산업을 활용해 내수 시장을 지키는 작전도 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토론에서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비해 엘라바마·조지아 등지에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며 "주요국 자동차 업계와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자동차 대당 보조금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등 세제 지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과장은 "정부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제도 개선, 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차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미 통상 대응을 위한 우호 그룹과 협력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내 부품 기업 산업 활성화도 도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미국 시장 현지화 전략, 공급망 다변화, 국내 일자리 창출, 친환경차 전환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IRA 대응과 중국 전기차가 국내 진출할 것에 대비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식의 혁신과 탄소중립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0 시대 통상·산업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자동차 산업 핵심 수출 기업의 고민을 듣고 트럼프 2.0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럼프의 발언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생존 경쟁에 놓인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정부 정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제를 맡은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 겸 경제정책실장은 '트럼프 2.0에 따른 산업 변화와 친환경차 초기 시장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자 해결해야 할 과제 평가했다. 박 상무는 "대미 주요 수출 비중이 높아 어떤 형태로든지 자동차 수출 압박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차 전지 산업을 활용해 내수 시장을 지키는 작전도 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토론에서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는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비해 엘라바마·조지아 등지에 생산 공장을 증설했다"며 "주요국 자동차 업계와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자동차 대당 보조금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등 세제 지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시장 성과와 전기차 판매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수 부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미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따른 자동차 산업 압박과 통상 정책 변화에 대비해 수소차를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과장은 "정부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제도 개선, 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차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미 통상 대응을 위한 우호 그룹과 협력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국내 부품 기업 산업 활성화도 도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미국 시장 현지화 전략, 공급망 다변화, 국내 일자리 창출, 친환경차 전환 지원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IRA 대응과 중국 전기차가 국내 진출할 것에 대비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식의 혁신과 탄소중립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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