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천140만대...세계 절반 이상

岳夕彤,任沁沁,申安妮(一读),邓华 2025-01-18 10:05:11
지난해 11월 15일 '제22회 광저우(廣州) 국제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이 비야디(BYD) 양왕(仰望) U7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공안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3천140만 대로 집계됐다.

공안부는 이 같은 신에너지차 급증의 요인으로 신에너지 산업 기술 발전, 충전 인프라 개선, 중국인의 친환경 의식 고조 등을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신에너지차는 중국 전체 차량의 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된 신에너지차 대수는 전년 대비 51.49% 늘어난 1천125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는 지난 10년간 250배 급증했다. 2014년에는 12만 대에 불과했지만 2022년 6월 말에는 1천만 대를 넘어서고 다시 2023년 말에는 2천 만대, 2024년 말에는 3천만 대를 돌파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신에너지차 소비 시장이자 높은 개방성을 자랑하는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수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것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