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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덴마크 기업 관계자 "CIIE, 중국 시장 진출 기회 제공"

张玉亮,唐如峰 2025-01-16 14:16:30
지난해 11월 6일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소비재 전시구역 내 레고 그룹 부스에서 촬영한 신제품 전시 구역. (사진/신화통신)

(코펜하겐=신화통신) '제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설명회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귀빈들은 중국 시장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CIIE를 통해 중국에서 덴마크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 및 영향력을 높이기를 희망했다.

이번 설명회의 주최 측인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의 닝펑(寧風) 총재는 중국이 덴마크 국민을 대상으로 30일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더 많은 덴마크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CIIE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하고 발전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중요한 글로벌 무역 행사로 발전한 CIIE는 글로벌 무역 파트너 관계를 촉진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고 그룹의 올레 하머 덴마크 정부 및 공공 업무 담당이사는 레고 그룹이 역대 모든 CIIE에 참가해 왔다며 지난 7년 동안 레고는 CIIE에서 20만 명(연인원)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레고가 CIIE라는 무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완구 소매 사업을 크게 확장했다며 "CIIE를 통해 레고 브랜드의 중국 시장 내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그간 덴마크 기업의 CIIE 참가를 책임져온 덴마크 산업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덴마크 기업들, 특히 농산물 및 식품 관련 기업의 참가 열기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8회 CIIE에서는 더 많은 참가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덴마크 국가관의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스 헨리크 폰토피단 덴마크-중국 비즈니스 포럼 사무총장은 덴마크가 다른 국가에 비해 대외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CIIE와 같은 플랫폼은 덴마크 기업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CIIE는 덴마크의 신생 기업에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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