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코스맥스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와 NU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업화할 계획이다.
NUS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대학이다.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8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경기도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협력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코스맥스는 매튜 창 NUS 의학부 교수와 협력해 균주 개량부터 세포 디자인, 바이오 합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협업 연구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연구에 그치지 않고 균주의 유전학적 특성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공정까지 개발해 실제 화장품 생산 현장에서 적용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인력 양성 교육까지 아우르며 미래 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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