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광저우 기업, 캄보디아에서 차량 타이어 공장 기공

Sovan Nguon,吴长伟 2025-01-13 17:17:12
지난 2023년 5월 22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경제특구에 위치한 퉁융(通用)회사 캄보디아 타이어 생산기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프놈펜=신화통신) 광저우(廣州)공업투자그룹 산하의 완리(萬力)타이어가 캄보디아 스바이리엥주에서 차량용 타이어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과의 국경에 위치한 신 바벳 경제특구(SEZ)에서 32㏊ 규모의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서 쑨 짠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공장이 가동되면 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 프로젝트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틀 아래서 맺어진 긴밀한 협력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CDC는 현재 캄보디아 전역의 경제특구에서 6개의 자동차 타이어 제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1월 캄보디아의 자동차 타이어 수출액은 7억7천250만 달러에 달했다. 전년 동기의 3억2천820만 달러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펜 소비체트 캄보디아 상무부 대변인은 정부의 수출 촉진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타이어 수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한국·아랍에미리트(UAE)와의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캄보디아산 제품의 시장 접근성을 넓혀주었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