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입장에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도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에 투입된 현장 대원들의 안전도 거듭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사고로 2시 47분 기준 122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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