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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024 ESG경영대상] '저출생 극복' KB금융, '돌봄·상생' 부문 대상

지다혜 기자 2024-12-17 17:35:34

저출생 문제 해결·소상공인 지원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왼쪽부터)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와 김재규 KB금융지주 ESG사업부 팀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돌봄·상생'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AJP 한준구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돌봄·상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국민 함께 프로젝트' 가동해 돌봄과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리 수상한 김재규 KB금융지주 ESG사업부 팀장은 "당사가 한 해 동안 돌봄과 상생에 대해 노력한 점을 알아봐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저희가 열심히 지원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KB금융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의 다른 이름은 국민'이라는 키 메시지 아래 '함께 꿈꾸고, 함께 크고, 함께 살고-KB국민 함께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돌봄 영역과 상생 영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돌봄 영역에서는 저출생 현상 극복과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늘봄학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 유치원 시설을 구축해 조성 비용을 절감했다. 

2027년까지 전국에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올해는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와 주말에도 운영되는 '꿈날 초등 주말 돌봄센터'가 제주 아라초·서귀포 동홍초에 문을 열었다.

상생 영역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컨설팅, 교육,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행한 KB금융의 주요 저출생 관련 지원 사업은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서부 거점형) △제주 꿈날 초등 주말 돌봄센터 개소 (전국 최초 주말 운영 돌봄 시설) △방과 후 재능 기부 늘봄학교 프로그램 실시 (KB스타즈 배구단) △방과 후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 진행 △KB금융 직장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맞이 선물 증정 △금융 공익 재단, 위기 미혼모·한부모 가정 교육 추진 △인구의 날 맞이 '저출생의 경고' 영상 공개 △경기 지역 첫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 '고양늘봄꿈터' 개소 등이 있다.

한편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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