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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병훈 CTO, '해동기술상' 수상…R&D 혁신 공로 인정

임효진 기자 2024-12-11 14:17:34

해동젊은공학인상, 김형진 한양대 교수 수상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11일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CTO는 차세대 기술·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부터 LG전자  CTO로 부임한 이후  5G·6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컴퓨팅 관련 기술들을 다수 개발하고 지적재산(IP) 확보와 사업화에 기여하는 등 R&D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해동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는 김형진 한양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반도체 소자 공정 및 특성 평가와 메모리 소자를 활용한 컴퓨팅 시스템 분야에 창의적인 R&D을 통해 103편(주저자 62편)의 논문을 과학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SCI급 논문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학술 논문을 의미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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