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6일 오전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 대표이사 후보에 김성현·이홍구 대표가 다시 추천됐다.
김성현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금융(IB) 부문을, 이홍구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산관리(WM) 부문을 맡고 있다. 통상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2년의 임기를 보장하지만 김 대표 임기 만료 시점과 맞물려 이 대표에게는 1년 단임이 부여됐다. 이로써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1연임에 성공했다.
KB증권이 올해 호실적을 내면서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354억7400만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6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1%, 51.18% 급등했다.
대추위는 계열사 대표 추천 배경에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 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과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 그룹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세 가지를 큰 기준으로 후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을 확정한다. 두 대표의 임기는 1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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