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 취임…'고객 중심 혁신으로 지속 성장 도모'

[이코노믹데일리]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가 2일 취임 첫날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 중심 혁신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 경쟁력 △기본기 강화를 꼽았다. 그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도 가능하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알아차리지 못한 니즈(Needs)를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LG유플러스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별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여야 진정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품질·보안·안전 등 회사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성장의 필수 조건임을 명확히 했다.  

홍 대표는 구성원 개개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협력과 결속을 통한 조직 문화를 당부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모든 구성원이 소중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서로 칭찬하고 박수쳐주는 긍정의 에너지가 조직 내에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강점을 더욱 키우고 팀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의 다양한 조직을 방문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직접 구성원들과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러한 행보는 홍 대표가 강조한 ‘모든 구성원의 중요성’을 실천으로 옮기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그는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구성원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홍범식 대표의 첫 메시지는 단순한 취임 인사를 넘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으며 기본기를 강화하는 것이 회사 발전의 핵심 전략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그는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LG유플러스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