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예방을 위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지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과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2014년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기브 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해 왔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인천 서구 검암동에 문을 열 예정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브 앤 레이스에서 마련한 총 10억여원 중 절반인 5억원을 투입했다. 이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도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같은 금액을 지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기브 앤 레이스는 많은 분들이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