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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한국 전통문화 계승 위해 2억원 기부

선재관 기자 2024-11-24 11:19:01

소리무 후원으로 전통춤·국악 발전 지원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김삼진 소리무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컴]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이 한국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소리무에 2억원을 기부했다. 소리무는 한국의 전통춤과 국악을 대중화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 2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소리무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컴그룹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전통춤과 국악의 보존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단법인 소리무는 한국 고유의 춤과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소리무를 이끄는 김삼진 이사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전통예술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한컴그룹의 지원금은 소리무가 추진하는 공연, 연구 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계승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전통예술은 우리의 뿌리이자 세계적인 자랑으로, 한컴그룹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전통문화와 한글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해외 한글 교육기관에 한컴오피스를 무상 제공하는 한편 소리무와 협력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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