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아토피·통증 완화 효과 입증

안서희 기자 2024-11-15 13:50:13

SCI급 학술지에 연구 결과 발표, 피부장벽 개선 효능 확인해 치료 가능성 높여

GC녹십자웰빙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웰빙]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항-아토피피부염 효과와 만성염증성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 Pharmaceuticals’에 각각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이번 항-아토피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인위적으로 과민면역을 유발한 후 라이넥주를 투여해 아토피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라이넥주 투여군에서는 피부 병변이 개선되고 혈중 IgE가 27% 감소했으며 피부보습과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Filaggrin이 31% 증가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호 ‘KMB 우수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Pharmaceuticals 논문의 통증 완화 연구에서는 라이넥주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최대 75%까지 억제하고 척수 염증 마커인 GFAP와 iba-1의 발현을 각각 39%, 43% 억제해 신경 손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는 PDRN과 비교해 최대 25% 더 뛰어난 진통 효과를 나타냈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아토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옵션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고령화 사회의 만성염증성 통증 환자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