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제26회 중국 하이테크 페어(CHTF)'가 14~1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국제컨벤션센터(바오안∙寶安)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국가(지역)에서 5천여 개 기업 및 국제기구가 참가해 4천300여 개의 신기술∙신제품∙신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HTF에는 임바디드 인공지능(AI) 로봇, AI 디지털 트윈 제품, 스마트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등 제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배경으로 국내 프런티어 하이테크 성과를 보여주는 첨단 제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미국, 프랑스, 한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등 국가(지역)의 기업 및 기구도 참가해 최신 프런티어 기술을 전시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국제 과학기술 ▷성(省)·시(市) 과학기술 ▷국가 중대장비 ▷과학기술 산업사슬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및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AI 및 로봇 등 다양한 전시구역이 마련됐다.
1999년 시작돼 된 25회째를 맞이한 CHTF는 지난 25년간 국가 혁신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중국 하이테크 분야의 중요한 대외개방 창구이자 하이테크 성과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또한 하이테크 성과의 상품화·산업화·국제화 및 국가(지역) 간 경제 기술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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