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브랜드 빠투가 오니츠카타이거와 협업한 한정판 신발을 선보이며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취향 정조준에 나섰다.
14일 LF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빠투 창립 110주년과 오니츠카타이거의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됐다. 컬렉션은 스니커즈 3종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스니커즈는 오니츠카타이거의 클래식 스니커즈 ‘멕시코 66’을 빠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스니커즈에 적용된 선들은 빠투의 시그니처인 그로그랭 리본(올이 조밀하고 뚜렷한 가로골이 있는 리본)이 장식됐다.
두번째 스니커즈는 빠투의 핑크와 블랙 색상이 주를 이룬 스포티한 발레리나 슈즈다. 세번째는 오니츠카타이거의 린칸 부츠에 빠투의 디자인을 담아냈다.
이번 협업 제품은 오는 20일부터 빠투 매장, 오니츠카타이거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빠투와 오니츠카타이거가 지향하는 세련되고도 현대적인 스포티함을 새롭게 해석한 스니커즈로 선보였다”며 “남들과 다른 패션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명품 수요를 계속해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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