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서울 북가좌초등학교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 분야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스마트 빌딩, 제로에너지 건축, 한옥 등 8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각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꾸미기, 로봇과 학교 안 탐험하기, 나만의 상상공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실습활동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건축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서 활용하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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