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시즌 2'에서 한국팀 미래엔세종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PMRC는 매년 한국과 일본의 프로 리그 팀들이 맞붙는 대회로 이번 시즌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한국의 미래엔세종이 총 126포인트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1일 차에 44포인트로 5위에 머물렀지만 2일 차에는 63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미래엔세종의 김성환 선수는 개인 킬 35개와 6238의 대미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PMRC 2024 시즌 2는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의 출전권 1장을 두고 치러진 대회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 리그 상위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엔세종을 비롯해 한국팀들이 상위 5위까지 독식하며 일본 팀들을 압도했다.
이로써 한국에서는 디알엑스(DRX), 디플러스 기아, 그리고 미래엔세종 등 총 3개 팀이 2024 PMGC에 출전하게 됐다. PMGC는 오는 31일 개막하며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두고 세계 48개 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성환 미래엔세종 선수는 총 35킬과 6238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하며 킬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김성환 선수의 맹활약 덕분에 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미래엔세종의 이번 우승은 한국팀들이 국제 무대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의 대표 3개 팀은 이제 전 세계 48개 팀과 함께 2024 PMGC에 출전해 총상금 3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PMGC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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