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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접수 중단…"가계부채 안정화"

지다혜 기자 2024-09-25 15:35:04

실수요자 판단 시 전담팀에서 심사 지원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 접수를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대출 심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금리도 상향 조정에 나선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다만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은 접수 가능하다.

또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신규 취급 시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4일부터는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신규구입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0.2%p 인상하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45%p 올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며 "영업점 신청 건 중 실수요자로 판단되는 사항은 지속적으로 담당 부서의 전담팀에서 심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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