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한미약품, 中 상해의약그룹과 '일반의약품 7종' 유통 계약 체결

안서희 기자 2024-09-03 16:46:54

7월 초도 물량 공급 시작... 9월 중 현지 유통 본격화

중국에 유통될 한미약품 일반의약품 7종 제품 이미지[사진=한미약품]

[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이 중국 국영 제약기업 상해의약그룹 자회사인 상해파마헬스사이언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중국 현지에 판매한다.

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7월 초부터 물량 공급을 시작해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급된 제품의 경우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먼저 입점시킨 뒤 홍콩 오프라인 약국 매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중국에 수출되는 제품에는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 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 7개 제품이 포함된다.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파마 기업으로 지난해만 약 50조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