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 <마루는 강쥐>와 서울 LG트윈스의 첫 공식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웹툰 캐릭터와 프로 야구단 간의 첫 사례로, 웹툰 캐릭터의 인기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협업을 통해 총 11종의 특별 상품이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상품군은 8월 27일부터 판매되며, 유니폼, 마킹 키트, 모자, 기념구, 아크릴 키링 5종, 스티커 팩, 응원 배트, 랜야드가 포함된다. 두 번째 상품군은 9월 2일에 머리띠, 인형, 봉제 키링 2종이 출시된다. 이들 상품은 인터파크 LG트윈스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적 마루 데이’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외부 팝업 매장에서 1차 콜라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마루는 강쥐>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 콜라보 프레임을 활용한 셀프 포토 키오스크도 운영된다. 또한, <마루는 강쥐> 캐릭터 스페셜 포토카드와 다양한 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으로 변신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웹툰은 지난해 여러 차례의 팝업스토어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강력한 팬층을 확인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LG트윈스와의 협업 발표 이후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9~24세 인구의 73%가 우리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LG트윈스 관계자는 “’마루는 강쥐’는 1020 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로, 이번 콜라보를 통해 LG트윈스 팬들과 ‘마루는 강쥐’ 팬들 모두가 야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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