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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투자증권-스탁키퍼,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 체결

김광미 기자 2024-07-19 10:11:18

증권사 최초 기초자산 조각투자 예치금 관리 서비스

신한투자증권 한일현 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스탁키퍼 안재현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TP타워에서 업무협약(MOU)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 TP타워에서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와 자체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를 운영 중이다. 스탁키퍼가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최초 가축투자계약증권 1호는 발행 나흘 만에 100% 청약률을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208% 청약률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탁키퍼 가축투자계약증권 예치금 관리 기관으로 참여해 조각투자상품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뱅카우 서비스의 신규 고객 유치, 프로젝트 펄스를 활용한 토큰증권 비즈니스 협력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MOU로 신한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최초로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는 모든 기초자산 조각투자에 대한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해당 예치금 관리 서비스는 '프로젝트 펄스'의 핵심 서비스다.

프로젝트 펄스는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법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업 이니셔티브(Initiative)다. 조각투자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종증권 발행 과정에서 맞춤형 통합 솔루션·블록체인 기반 금융 분산원장을 지원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투자자가 토큰증권이라는 새로운 상품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각투자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결식에는 한 본부장과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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