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킨즈 아카데미는 대학생 연구원과 사내 직원들이 연구 과제를 협업해 진행하는 산학연계 사업이다. 6개월간 진행한 2기 아카데미에서는 '구글의 20% 규칙을 기반으로 한 조직 경쟁력 구축 방안',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을 위한 주요 요인 분석',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 탐구'에 대해 탐구했다.
학생 연구원들은 각 주제에 과제에 대해 발표한 후 임직원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개선된 방법을 끌어내는 방법과 같은 실무에 필요한 업무 경험 등을 학습했다.
브루킨즈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거나 참여한 연구원들은 향후 증권사, 운용사, 보험사 등 금융권에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안재현 2기 연구원은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대학생 신분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2기 수료식에 참석해 "연구원들 또한 향후 어떤 문제를 접하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한양증권 역시 이러한 풀이법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자본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