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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차량에 브리지스톤 타이어 장착

성상영 기자 2024-07-15 15:12:15

브리지스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후원

브리지스톤 회사 상징(CI) [사진=브리지스톤]
[이코노믹데일리] 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은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과 뒤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이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운영에 투입되는 1000여대 차량에 프리미엄 타이어 제품을 지원하고 일반 도로에서 펼쳐지는 모터사이클 경기에는 고성능 타이어를 제공한다. 또 대회 운영 차량 3000여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림픽 운영 차량 운전자를 위한 안전 교육, 대회 참가 선수를 위한 고성능 골프 장비 지원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이 친환경 스포츠 경기 대회를 지향하는 만큼 브리지스톤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자전거 등 녹색 교통수단 이용률을 높이는 활동도 펼친다. 올림픽 기간 도요타가 파리에 도입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 '미라이'와 수소 대형버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600대 이상의 자전거를 경기장과 선수촌 전역에 제공한다.

패럴림픽 대회에서는 미국과 일본 선수들이 사용하는 고무 제품과 장비를 브리지스톤이 책임진다. 브리지스톤이 생산한 고무는 장갑, 휠체어 핸드 림(손잡이), 의족 러닝 블레이드, 스파이크 플레이트, 휠체어 타이어 등에 쓰인다.

로랑 다토 브리지스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BSEMEA) 법인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실력과 감동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영감을 불어넣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브리지스톤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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