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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베터', 커뮤니티 기능 정식 오픈으로 이용자 소통 강화

선재관 2024-07-04 09:00:00

같은 관심사 가진 고객들 함께 기록 남기고 소통... 이용시간 8배 증가

LG유플러스의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베터 커뮤니티 기능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일상기록 플랫폼 '베터(Better)'가 커뮤니티 기능을 정식 오픈하며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들이 함께 기록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터는 사진과 1500자 이내의 글을 올릴 수 있는 SNS 플랫폼으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달성하며 일상기록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오픈 베타로 시작된 커뮤니티 기능은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8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되고 2천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앱 사용 패턴 변화다. 분석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앱 이용 시간이 8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전체 기록 중 약 16%가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커뮤니티 기능은 베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앱 하단 '커뮤니티 둘러보기' 메뉴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커뮤니티를 개설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 개설은 대표 이미지와 제목, 활동 목표, 리더 소개를 작성하고 참여 인원(3~300명)을 설정하는 간단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공식 커뮤니티 리더' 제도도 도입했다. 커뮤니티 기획 운영안 등을 평가해 선발된 공식 리더에게는 앱 상단에 커뮤니티 노출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일정 인원 이상을 모집할 경우 소정의 오프라인 모임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선발된 커뮤니티 리더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커뮤니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주영 LG유플러스 라이프서비스 팀장은 "베터 커뮤니티는 '기록으로 연결되는 다정한 우리'라는 컨셉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기록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베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응원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베터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자사의 다른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베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기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베터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 사진과 글을 '#마일리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LG유플러스는 매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 에어팟3세대(3명), 커피 쿠폰(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커뮤니티 기능 정식 오픈과 이벤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베터 플랫폼의 활성화와 함께 이용자들의 일상 공유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베터가 단순한 기록 플랫폼을 넘어 이용자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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