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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동통신부문 25년 연속 1위 달성

선재관 2024-07-02 09:30:08

AI 기술 도입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도 제고

SKT 홍보모델이 고객센터에서 AI를 활용해 고객 문의에 답하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를 차지하며 2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SK ICT 패밀리사들도 통신 서비스 관련 전 업종에서 1위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KS-SQI는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다. SK텔레콤의 1위 수상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장기 고객을 위한 '스페셜 T' 프로그램을 도입해 5년 이상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고,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를 통해 120여 개 제휴사와 협업하여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 세대를 위한 '0청년 요금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까지 추가 제공하고,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객센터에 'AI 기반 음성인증'을 도입해 상담 및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연내 통신업에 특화된 '텔코 LLM'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A. 전화' 서비스를 통해 통화녹음, 통화 요약, 통역 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SK텔레콤은 MZ세대 대상 설문조사에서 '국내 대표 AI 기업'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AI 지표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25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우리의 진심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감성적인 터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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