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능을 국제 표준에 따라 검증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모든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삼성SDS의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다. 이 제품은 한컴의 ‘한글(HWP·HWPX)’ 기능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제어할 수 있어 문서 생성·변환, 데이터 추출·편집 등 40여 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호환성이 높고, 경량화 모듈로 동작 속도가 빠르다.
한컴 OCR SDK 브리티향은 이미지와 PDF 파일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적용한 한컴의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스캔한 문서나 배경 이미지의 인쇄·필기체도 인식하고, 라인과 단어 단위 결과를 제공한다. 공공 문서 인식률이 특히 뛰어나다.
한컴은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넘어 SDK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30년 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SDK 제품군을 개발해 공공,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AI를 적용한 ‘한컴 데이터 로더’를 출시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기술 우위와 시장 경쟁력이 충분한 SDK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을 고도화하고, 삼성SDS의 브리티 오토메이션과 협업을 확대해 고객의 업무 자동화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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