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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볼보차 새 전기 SUV 'EX30' 한 번 충전에 400㎞ 'OK'

성상영 기자 2024-06-04 10:40:22

주행거리 인증 완료, 이달 말부터 출고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달 말부터 출고를 시작하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진=볼보차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가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404㎞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전장(길이)이 4233㎜인 소형 전기 SUV로 66킬로와트시(㎾h) 삼원계 배터리와 200㎾ 출력을 내는 모터를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이후 사전 예약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이 계약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탑기어 매거진 '2024년 최고의 EV(전기차) 크로스오버' 등 20개 넘는 상을 받았다.

볼보차는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달 말 물량을 공급, 7월부터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고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장거리 모델)만 판매되며 트림(세부모델)별 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 설계까지 그 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담은 모델"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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