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 그룹의 인도법인 스코다 오토 인디아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근교 차칸공장의 누계생산대수가 150만대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생산개시 이후 14년 만에 달성했다.
차칸공장은 10년 전부터 엔진도 생산했다. ‘폴로’, ‘스코다 파비아’와 같은 대표 모델을 비롯해 SUV ‘타이군’ 등 인도사업 강화를 위한 ‘인디아 2.0’ 전략에 따른 모델도 누계 30만대 생산했다.
스코다 오토 인디아는 생산한 차량 30%를 수출하고 있다. 피유시 아로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를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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