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방식은 해외 법인을 통해 해당 국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글로벌 나무 심기 캠페인이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서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Smart Green Trees)'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식수 활동은 △인도 LG 그린 커버(LG Green Cover)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LG Loves Green) 등의 이름으로 확대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탄소 배출 저감 정책에 발맞춰 'LG 얄라 그린(LG Yalla Gree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임직원들이 사막 지대의 나무 심기 활동에 직접 나섰을 뿐 아니라,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쳤다.
지난 4월엔 미국 뉴저지주의 북미 사옥에 '폴리네이터 정원(수분 매개자 정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삼수 LG전자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전 세계 법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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