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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새 위원으로 임명...한국 영화계 발전 기대

선재관 2024-05-24 11:17:5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윤호 위원, 유인촌 장관, 한상준 위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코노믹데일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비상임 위원 2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로운 위원으로는 영화 감독 양윤호씨와 영화제 전문가 한상준씨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기존 위원 2인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양 위원의 임기는 3년간이다.

양윤호 신임 위원은 영화 '바람의 파이터'(2004), '홀리데이'(2006) 등을 연출한 영화 감독이다. 현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상준 신임 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영화제 전문가이다. 저서로는 '영화음악의 이해' 등이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양 신임 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가는 "양 감독은 영화 제작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전문가는 영화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영화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전문가는 해외 영화제와의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한국 영화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 제작, 배급, 상영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은 영화, 방송,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새롭게 임명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24년 5월 24일~’27년 5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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