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기업 지코어(Gcore)가 비디오 게임 커머스 기업 엑솔라(Xsoll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코어는 엑솔라의 게임 통합 솔루션 '엑솔라 런처'를 통해 게임 제작사들이 게이머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어들은 지코어의 180여 개 글로벌 엣지 거점을 통해 로딩 시간 단축과 더불어 원활하고 효율적인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진다.
엑솔라 런처는 게임사 규모에 관계없이 게임 유통 범위를 넓히고 이용자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다. 게임 설치 간소화,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 향상, 수익 극대화 등으로 개발사가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활용해 게임 구성 요소를 효과적으로 가져와 캐싱하고 빠른 게임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지코어 일리야 마트베예프 이사는 "엑솔라 런처가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고 개발 비용을 줄여 게임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을 구현할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엑솔라 대표 데이비드 스텔저는 "지코어 CDN 기술 활용으로 최고 속도 에셋 전송이 가능해져 게임-플레이어 간극을 좁혔다"며 "개발사가 매력적인 게임 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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