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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가볍고 더 청량하게'…변화하는 비타민 음료

안서희 기자 2024-05-17 18:23:18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출시...편리성 높은 '캔' 선택

'부동의 1위' 비타500, ZERO스파클링으로 출시...점유율 넓히나

비타500 ZERO 스파클링 이미지 [사진=광동제약]

[이코노믹데일리] 갈증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현대인의 효자 아이템으로 꼽히는 비타민 음료가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중장년층의 음료라는 인식이 강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제약업계는 비타민 음료에 제로 슈가와 탄산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젊은 연령층을 공략하고 있다.
 
비타500은 ‘마시는 비타민C’라는 슬로건으로 20년 넘게 비타민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며 비타민C를 담은 건강한 비타민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비타500의 경우 현재까지도 차별화된 맛과 향,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 내 초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비타500 ZERO 스파클링 병 제품’을 출시하며, 이미지 탈피 시작을 알렸다. 비타500 ZERO 스파클링은 상큼했던 기존 비타500 ZERO에 탄산이 들어가 청량감을 더했다. 비타민C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2가 함유돼 있으며, 제로 음료답게 당류와 칼로리는 당연히 '0'이다.
 
또한 비타500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인 ‘무첨가’라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사과즙과 물, 비타민C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무카페인·무방부제·무색소 3무를 지킨 건강음료라는 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청량감 있는 음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탄산이 들어간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비타500 ZERO스파클링이 건강한 탄산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는 1989년 국내 첫 비타민 음료로 굳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새롭게 선보이며 MZ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식이섬유 2500mg가 들어간 기존제품보다 3900mg 더 높은6400mg가 함유돼 건강함은 그대로, 제로 슈가의 가벼움과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250mL 캔으로 출시됐는데, 작년 6월 처음 출시한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350mL 페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관계자는 “식이섬유의 건강함을 바탕으로 제로 탄산 음료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자 250mL캔 제품을 출시했다”며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캔으로 더 가볍게, 상큼한 청량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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