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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기주식 514만3300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선재관 2024-05-09 18:23:48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 규모…총 1789억원 소각

KT

 KT는 9일 보유 중인 자기주식(4.41%) 중 514만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 규모이며, 총 1789억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다.

KT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회계연도 기준 23년부터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계획을 밝혔다. 실제 이번 23년도 배당금을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2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모두 완료했다.

또한 KT는 올해부터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지난 4월 30일 1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이번 1분기 배당부터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KT 주주라면 누구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KT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주주인증 절차를 거치면 쉽고 편리하게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KT관계자는 "지속적인 자기주식 소각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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