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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시진핑 주석, 프랑스 국빈 방문 시작..."양국 관계,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 에너지 불어넣어"

Liu Hua,Tang Ji,Yan Yan 2024-05-06 14:33:53

(파리=신화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해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서면 담화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나는 프랑스를 세 번째 국빈 방문해 프랑스 인민과 함께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게 돼 무척 기쁘다. 동서양 문명의 중요한 대표로서 중국과 프랑스는 오랫동안 서로 흠모하고 매료돼 왔다. 60년 전 중국-프랑스 양국은 냉전의 울타리를 무너뜨리고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60년간 중국-프랑스 관계는 시종일관 중국-서방 관계의 선두에 서 있었다. 중국-프랑스 관계 발전은 양국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줬을 뿐만 아니라 불안한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방문 기간 나는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하에 중국-프랑스, 중국-유럽 관계 발전 및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 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 공고 ▷정치적 상호신뢰 증진 ▷전략적 공감대 형성 ▷각 분야의 교류∙협력 심화를 추진해 역사의 횃불로 앞길을 밝히고 중국-프랑스 관계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세계의 평화∙안정∙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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