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어의 노터치·노브러쉬 세차기 '컴인워시'는 브러쉬를 사용하는 기존 세차기와 달리 세제와 고압수만을 활용한다. 브러쉬로 차량 표면이 손상되는 걸 방지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주목 받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전국 직영 주유소 13곳에서 컴인워시 세차기를 운영하고 있다. 두 업체는 이번 MOU를 통해 컴인워시 세차기를 전국 300여개 직영 주유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세차 관련 신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주유소는 이제 주유만 하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세차 시장 또한 고객 요구가 다양화해지는 만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