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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라젠, 의학ㆍ임상 분야 글로벌 전문가 영입..."탄력받아 신약개발에 힘쓸 것"

안서희 기자 2024-03-26 09:35:28

글로벌 제약사 의학부 출신 이수진·글로벌 CRO 한국 대표 신수산나 영입…기존 마승현 최고의학책임자와 호흡

신라젠CI [사진=신라젠]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신라젠은 최근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를 영입했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한국 대표 출신 신수산나 상무가 합류하고 △기존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호흡을 맞춘다.

26일 신라젠에 따르면 신임 이수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로 근무했다. 

신임 신수산나 상무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화이자, MSD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Labcorp(전 Covance)과 Fortrea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임상시험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신라젠에 합류한 마승현 최고 의학책임자(CMO)와 신라젠의 연구개발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마승현 상무는 가정의학과, 예방의학 전문의로서 릴리, 애브비, Labcorp에서 항암제 개발 경력을 쌓았다. 마승현 최고의학책임자 합류 이후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이 미국, 한국에서 임상 1상에 빠르게 진입한 바 있으며, 펙사백의 신장암 병용 임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회사의 임상 개발 역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아 신약개발 성공에 힘쓸 것”이라고 이번 인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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