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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부, 다음주부터 공중보건의·군의관 200명 추가 파견

안서희 기자 2024-03-22 16:22:15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 100명 추가 파견

22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5일부터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 100명 등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파견 기간은 4주로, 3월 26일까지 의료기관 내에서 교육 후 3월 27일부터 근무를 개시하게 된다.

정부는 앞서 11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데 이어, 21일부터 지자체 의료기관의 수요에 따라 18개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 47명을 추가 파견해 총 213명을 투입시켰다. 이번 파견까지 합치면 총 413명이다.
 
정부는 현장의 상황을 지속 예의주시하며, 제대 예정인 군의관의 상급종합병원 조기 복귀 허용 등 추가적인 인력 투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개혁 4대 과제는 의료계의 오랜 숙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는 합리적인 비판에 열려있는 만큼,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언이라면 얼마든지 지체없이 의료개혁 과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내린 무거운 명령인 의료개혁을 정부는 국민을 위해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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