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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4] KT가 해냈다!...M360 APAC 서울 개최 확정

선재관 2024-02-27 08:00:00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 주제로 10월 서울 개최

KT, 호스트 스폰서 맡아 행사 성공 이끌 예정

KT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왼쪽 3번째부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KT 김영섭 대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는 26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 개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개최된 M360 APAC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을 주제로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KT 김영섭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KT는 올해 M360 APAC 서울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AI 기반 챗봇, 의료 진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상용화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ICT 리더들과 함께 AI 기술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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