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한 카드 결제 금액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액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발급과 결제 업무 등을 대행하는 하나카드에서 국세청에 연말정산 관련 데이터를 일부 누락해 넘겨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누락된 결제 내역과 금액을 국세청에 전달했지만 국세청 방침상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15일 이후 제출한 자료는 20일 이후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곧바로 반영할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전체 결제 금액이 누락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누락 인원 등을 파악해서 통지하고 요청 시 확인 서류 등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