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올해 오픈마켓(OM) 사업을 흑자로 만들고 오는 2025년에는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12일 11번가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11번가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올해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 조직을 운영한다.
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한다.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번가 관계자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 흑자 전환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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