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JPMHC 2024]②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 발표

안서희 기자 2024-01-10 18:50:03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사로 나선 이원직 대표

유연하고 정교한 의약품 생산 시설 위해 '디자인' 강조

이원직 대표, 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송도 공장을 연계 운영 방안 제시

JPMHC에서 발표중인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에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올해로 제 42회를 맞이한 JPMHC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R&D)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JPMHC에 참가하며, 올해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연사로 직접 나서 ‘인천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원직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는 유연하고 정교한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Design)’을 설계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경험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송도 바이오 플랜트 구성 방안을 소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에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총 36만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플랜트는 단순 생산 시설 그 이상을 넘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솔루션의 가치를 지닐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