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월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1월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통계적인 신빙성이 낮은 데다 미국발 리스크에 따른 하방압력이 불가피해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효과 부재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말 나타난 산타랠리가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1월 효과 현상이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1980년 이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1992년 이래 코스피지수의 월별 주가 상승 확률을 분석한 결과, 양 지수의 1월 평균 승률은 59%였다"며 "이는 12개월 전체 평균값(S&P500 63%, 코스피 58%)과 비슷하거나 하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양 지수의 1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1.0%와 2.7%로, 해당 월보다 (수익률이) 높은 시기(S&P500 4·7·10·11·12월, 코스피 4·11월)가 다수 존재한다"며 "1월이 다른 달에 비해 특별히 뛰어난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에서 일어난 리스크 때문에 하방압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이달 국내외 증시 하락 요인으로 △미 정부 셧다운 리스크 △통화정책 경로 불안감 △국내외 기업 이익 전망 하향 조정 본격화 등을 거론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이벤트 관련주와 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반감기 시즌 도래 등이 기대되는 비트코인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효과 부재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말 나타난 산타랠리가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1월 효과 현상이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1980년 이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1992년 이래 코스피지수의 월별 주가 상승 확률을 분석한 결과, 양 지수의 1월 평균 승률은 59%였다"며 "이는 12개월 전체 평균값(S&P500 63%, 코스피 58%)과 비슷하거나 하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양 지수의 1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1.0%와 2.7%로, 해당 월보다 (수익률이) 높은 시기(S&P500 4·7·10·11·12월, 코스피 4·11월)가 다수 존재한다"며 "1월이 다른 달에 비해 특별히 뛰어난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에서 일어난 리스크 때문에 하방압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이달 국내외 증시 하락 요인으로 △미 정부 셧다운 리스크 △통화정책 경로 불안감 △국내외 기업 이익 전망 하향 조정 본격화 등을 거론했다.
그는 "1월에는 시장 내 호재 기대보다는 악재 불안이 높은 만큼 관련 리스크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이벤트 드리븐(Event-driven) 수혜 업종·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이벤트 관련주와 더불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반감기 시즌 도래 등이 기대되는 비트코인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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