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설마 짝퉁?"…이마트 트레이더스, 병행수입 몽클레르 패딩 회수

김아령 기자 2023-12-29 14:28:33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남성 클루니 패딩 2종

"일부 상품 가품 의심 정황"

개별 연락 후 전액 환불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내부 전경 [사진=이마트]

[이코노믹데일리]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병행수입 상품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에 대해 전면 회수를 실시한다.
 
29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회수 대상 상품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하남·고양·구성·송림·위례·수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이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에 대해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공급사로부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을 확인하던 중 일부 상품에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돼 즉시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며 “고객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판매된 상품은 모두 30개다. 트레이더스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해 상품 회수를 안내하고 전액 환불 조치할 방침이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병행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