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커머스 업체 컬리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악화하는 와중에 체질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도 크게 줄였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288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463억원으로, 분기와 누적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한 407억원이다. 컬리는 1분기, 2분기 모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41%, 31.6% 줄여왔다.
영업손실 축소는 마케팅비와 물류 및 배송 효율화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운반비와 포장비도 줄었다.
컬리는 이번 매출 성과에 대해 “다양한 고객 활동성 증가 전략을 펼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안정적 성장세와 지난해 말 새롭게 도입한 화장품 등을 특화한 뷰티 전문 서비스 뷰티컬리의 높은 인기가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0월까지 뷰티컬리의 누적 주문 건수는 600만건, 주문자 수는 400만명이다.
컬리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며 “뷰티컬리의 성장과 신규 오픈한 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 고객의 재구매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4분기에도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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