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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한컴,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공공 세미나 개최 

선재관 2023-11-02 16:48:12

7일부터 세종, 서울, 광주, 부산에서 차례로 개최 예정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시연 및 사례 공유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 내년 순차 무료화 계획 

[사진=한글과컴퓨터]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세미나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주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컴은 이어 서울(9일), 광주(14일), 부산(16일)에서도 연이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 및 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사례들도 공유한다. 
 
 또한, 한컴은 다양한 LLM 활용을 넘어 도메인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도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고객의 리즈에 맞게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특히, 한컴은 내년에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한글 공공서식(체험학습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출생·혼인 신고서 등)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AI의 대중화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한글 문서의 공공 데이터 자산화 예시 △한글의 애드온(Add-on) 기능을 활용한 AI 사례 △자산화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연 △개방형 문서 OWPML의 소개와 활용 방안 등으로 구성되며, 김연수 한컴 대표와 정지환 한컴 CT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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