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BC카드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를 카드 결제와 연동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타 카드사도 NFT 티켓 발행,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한 기념 NFT 지급을 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BC카드에 따르면 NFT 시장 활성화를 대비해 2021년부터 'NFT 월렛 서비스' 자체 개발을 해온 BC카드는 국내 최초 카드 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카드 이용 시 이에 대한 혜택과 증명을 NFT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NFT는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증명에 주로 사용되지만 BC카드는 추가로 카드 결제와 연동시킨 것이다.
BC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에 NFT 메뉴를 신설해 개인이 보유한 NFT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월렛 'NFTbooc'을 오픈하고 운영 중인 BC카드는 창립 40주년 이벤트로 한정 수량 기념 NFT를 발행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크립토윈터(가상자산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NFT 지급결제와 기술적 가치를 고객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했다.
타 카드사들도 NF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공연 티켓 부정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해 6월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합작법인 모던라이언을 설립한 후 NFT 신사업 실험을 했다.
현대카드는 모던라이언과 함께 콘크릿(KONKRI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NFT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지난달 15~17일 열린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티켓 3000여장 전량을 NFT로 발행했다. 국내 대규모 공연 중 NFT로 티켓 전량을 판매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티켓은 매진됐다. NFT 티켓은 구매 정보가 블록체인상 기록돼 티켓 양도는 물론 암표로도 판매가 불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IT 기업 스냅태그와 협업해 아트맵이 홍보하는 미술 전시회 티켓을 NFT로 발행했다. 신한pLay 앱의 MyNFT에서 티켓을 확인 후 해당 티켓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스냅태그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키포'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 후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이전에는 100명 입장 시 티켓, 본인 확인 등 약 20분 이상 소요됐지만 이같은 시스템으로 입장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카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의 협업으로 '로카 인 뉴욕(LOCA in NEWYORK):뉴욕을 걷다'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하고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기념 포스터 NFT를 전원 지급하고 추첨을 거쳐 20명에게 실제 전시된 대표작 중 20점을 엄선해 제작한 NFT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작품의 희소성과 소유권 보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며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NFT가 결합된 디지털 예술 시장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사의 NFT 제공은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현실을 넘어 가상의 공간까지 넓히는 문화마케팅 이벤트 일환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6일 BC카드에 따르면 NFT 시장 활성화를 대비해 2021년부터 'NFT 월렛 서비스' 자체 개발을 해온 BC카드는 국내 최초 카드 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카드 이용 시 이에 대한 혜택과 증명을 NFT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NFT는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증명에 주로 사용되지만 BC카드는 추가로 카드 결제와 연동시킨 것이다.
BC카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에 NFT 메뉴를 신설해 개인이 보유한 NFT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월렛 'NFTbooc'을 오픈하고 운영 중인 BC카드는 창립 40주년 이벤트로 한정 수량 기념 NFT를 발행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 크립토윈터(가상자산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NFT 지급결제와 기술적 가치를 고객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했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디지털 금융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성장할 것"이라며 "당사는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타 카드사들도 NF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공연 티켓 부정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해 6월 멋쟁이사자처럼과 함께 합작법인 모던라이언을 설립한 후 NFT 신사업 실험을 했다.
현대카드는 모던라이언과 함께 콘크릿(KONKRI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NFT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지난달 15~17일 열린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티켓 3000여장 전량을 NFT로 발행했다. 국내 대규모 공연 중 NFT로 티켓 전량을 판매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티켓은 매진됐다. NFT 티켓은 구매 정보가 블록체인상 기록돼 티켓 양도는 물론 암표로도 판매가 불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IT 기업 스냅태그와 협업해 아트맵이 홍보하는 미술 전시회 티켓을 NFT로 발행했다. 신한pLay 앱의 MyNFT에서 티켓을 확인 후 해당 티켓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스냅태그의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키포'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 후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이전에는 100명 입장 시 티켓, 본인 확인 등 약 20분 이상 소요됐지만 이같은 시스템으로 입장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카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의 협업으로 '로카 인 뉴욕(LOCA in NEWYORK):뉴욕을 걷다'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하고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기념 포스터 NFT를 전원 지급하고 추첨을 거쳐 20명에게 실제 전시된 대표작 중 20점을 엄선해 제작한 NFT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작품의 희소성과 소유권 보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며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NFT가 결합된 디지털 예술 시장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사의 NFT 제공은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현실을 넘어 가상의 공간까지 넓히는 문화마케팅 이벤트 일환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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